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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나가지 않은 건 母 덕분'…김구라 아들 그리, 애틋한 사모곡→악플 일침 [종합] -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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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가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자신이 엇나가지 않은 건 어머니의 덕이 굉장히 크다는 그리는 어머니를 향한 악플에 많이 속상하다는 심경도 전했다.

지난 6일, 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6월이네요. 6월에도 이렇게 입는거면, 7월에는 민소매 벗고, 8월에는 팬티만 입고 다니..”나는 글을 올렸다.

버건디 컬러의 민소매를 입고 있는 그리는 남성미를 뽐내고 있다. 여기서 이목을 집중시킨 건 그리 휴대전화 케이스 안에 담긴 사진이었다. 한 여성의 증명사진으로 추측됐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의 정체에 궁금증을 가졌다.

하루 뒤인 7일, 그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휴대전화 뒤에 있는 사진 궁금하다고 메시지 많이 와서 밝힙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리가 밝힌 여성의 정체는 다름아닌 ‘어머니’였다. 그리는 “저희 엄마입니다”라며 애틋한 애정을 보였다. 네티즌들도 김구라와 이혼한 어머니의 사진을 들고 다니는 그리의 효심에 감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어머니 사진을 담은 휴대전화, 이를 통한 그리의 효심은 이틀 동안 화제가 됐다. 대부분 응원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리의 아버지 김구라가 아내와 이혼했고, 최근 여자 친구가 생겨 동거를 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악플을 달기도 했다.

그리는 악플에 속상했다. 10일 그리는 자신의 SNS에 “얼마 전에 업로드한 한 사진에 제 소중한 어머니 사진이 있었다. 별다른 생각없이 올렸는데, 그게 기사화가 되고 SNS 상에 퍼지면서 여러분들에게 공개가 됐다”는 글을 올렸다.

그리는 “댓글들에 저희 어머니에 대한 공격적인 발언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가슴 아팠다. 14년 동안 방송, 음악하면서 정말 많은 공격적인 발언에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많이 속상하더라”며 “물론 과거에 어머니 실수로 저와 아버지에게 큰 상처를 남기셨지만 이렇게 제가 엇나가지 않고 자란 건 어머니의 덕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도 그 부분에선 크게 공감하신다. 또 휴대전화 뒤에 있는 어머니 사진을 보고 전혀 불쾌해 하시고 그러지 않는다. 두 분은 더 이상 부부가 아니지만 여전히 그리의 엄마, 아빠로서 서로 마음 속으로 응원한다. 아버지 사진은 안 주셔서 못 붙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리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더하면서 애정을 전했다.

그리의 어른스러운 모습에 네티즌들도, 연예계 동료들도 감탄했다. 심진화는 “멋진 그리”라며 ‘엄지척’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네티즌들도 “아버지께서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 “항상 응원한다” 등의 댓글로 그리를 응원했다.

한편, 그리는 지난 4월 3일 신곡 ‘HIM’을 공개하며 아버지 김구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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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09, 2020 at 04:2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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