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인스타그램 © 뉴스1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친언니 홍선영이 악플(악성댓글)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홍선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악플러가 보내온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조금 상처 받았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홍선영은 “내가 님한테 뭘 그리 잘못했는지”라며 “화는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저를 TV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근데 이번엔 좀 너무 가셨다”라며 “우린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었겠죠? 저 그만 미워해요.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좀 그래요”라는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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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영은 그러면서 “날 미워하신 님아, 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시면 닭가슴살 사주세요. 건강하세요”라고 센스 있는 대응을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홍선영은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라며 “급우울해진다”라고 상처 받은 마음을 드러냈다.해당 악플러가 보낸 DM에는 “홍선영씨 제발 이 글 읽어주세요. 제발 방송 안 나오면 안 되나요? 보기 싫으면 안 보는 게 아니라 보기 싫어도 방송에도 나오고 보기 싫어도 인터넷 기사에 나와서 그래요” “그냥 비호감을 넘었어요. 정말 너무 싫어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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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7, 2020 at 02: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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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영, 도 넘은 악플에 “제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급우울”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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