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아라”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동의 넘어 - 위키트리 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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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검사들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과 감찰권 남발을 비판하는 데 공개적으로 동의한다는 의미의 '커밍아웃' 움직임과 관련, 해당 검사들의 사표를 받으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1일 오후 21만8137명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 또는 정부 관계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청원인은 "자성의 목소리는 없이 오히려 정치인 총장을 위해 커밍아웃하는 검사들의 사표를 받아 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개혁은 커밍아웃하는 검사들의 사표를 받는 일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원과 관련해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12월 당시 서울대 교수였던 조 전 장관은 '검찰개혁 토크콘서트'에서 검찰개혁을 강조하면서 검찰 개혁에 대한 반발과 관련해 "나가시겠다고 하는 사람은 빨리 보내드려야 된다. 집단 항명으로 검사들이 사표를 제출하면 다 받으면 된다. 로스쿨 졸업생 중 검사보했던 사람들이 많다. (빈자리는 그들로 채워) 새로운 검찰로 만들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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