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푸스카스상 수상 쾌거! 최우수 남자 선수상은 레반도프스키(종합) - Goal.com

FIFA 베스트 어워즈 수상자가 모두 가려졌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최우수 남자 선수상은 레반도프스키에게 돌아갔고, 최우수 남자 감독상은 클롭, 남자 골키퍼상은 노이어가 수상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에서 2020 FIFA 더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시상식은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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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았던 푸스카스상은 손흥민에게 돌아갔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일, 번리와의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약 70미터를 단독 질주한 끝에 환상골을 터트렸다. 당시 손흥민의 골은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에 선정된 바 있다.

손흥민은 “엄청난 골이었다. 경기 중에는 얼마나 멋진 골인지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경기 끝나고 정말 놀랐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했고, 엄청난 기분을 느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 남자 감독상은 클롭에게 돌아갔다. 클롭은 리버풀을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 골키퍼상은 노이어가 수상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최우수 남자 선수상은 레반도프스키에게 돌아갔다. 레반도프스키는 노이어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또한 트레블을 달성한 3개 대회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레반도프스키는 FIFA 남자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발롱도르가 취소되는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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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어워즈 시상 결과]

푸스카스상 : 손흥민

최우수 남자 골키퍼상 : 마누엘 노이어

최우수 여자 골키퍼상 : 사라 부하디

최우수 남자 감독상 : 위르겐 클롭

최우수 여자 감독상 : 사리나 위그만

최우수 남자 선수상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최우수 여자 선수상 : 루시 브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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