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ㆍ미국)이 5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로 돌아온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그리웠다"고 전했다. 그가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면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5개월 만의 PGA 투어 복귀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당시 우즈는 컷을 통과한 68명의 선수 중 최하위에 머무르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재개된 5개 대회에도 나서지 않았던 우즈가 우즈가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통해 복귀할 거란 전망을 내놨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개최하는 대회로 우즈가 통산 5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PGA투어 통산 82승으로 샘 스니드와 함께 최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우즈는 PGA투어에서 1승만 추가한다면 이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오는 16일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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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경쟁 그리웠다"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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