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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 취임식 및 이사회 개최 - 스포츠투데이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테니스협회가 정희균 회장 취임식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0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 프리마 10층 스카이가든홀에서 '제28대 회장 취임식 및 2021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가졌다.

제2차 이사회 개최에 앞서 열린 '대한테니스협회 제28대 회장 취임식'에서 정희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8대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으로 이 자리에 선 지금, 테니스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기쁨과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면서 "오랜 시간 우리 테니스가 대한민국 스포츠계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늘 생각해 왔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과제는 화합이라고 생각한다. 변화와 혁신이 동반된 화합이야 말로 우리 테니스에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변화와 혁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지난 회장선거 과정에서 우리 테니스가 해나가야 할 일들에 대해 말씀드렸듯이 앞으로 묵묵히 그 일들을 해나가겠다.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76년 전, 우리 대한테니스협회가 태동했을 때의 그 희망과 부푼 꿈을 오늘 다시 되살려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을 믿고 전진하겠다. 테니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찬 걸음을 함께 내딛자. 자원봉사자의 자세로 겸허하고 진실하게 나아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달했다.

집행부 구성도 완료됐다. 대한테니스협회 제28대 집행부는 총 35인으로 회장 1인, 부회장 7인, 이사 25인, 감사 2인으로 구성됐다. 취임식에서 정희균 회장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여성체육, 지방체육, 대외협력 분야를 대표하는 7인의 부회장과 17개 시도협회 및 6개 연맹, 선수, 지도자, 심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25인의 이사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희균 회장을 비롯해 집행부의 공식 임기는 4년으로 2025년 1월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일 전까지 대한테니스협회의 주요 의사결정 기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취임식 직후 열린 '2021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는 지난 1월 30일 대한테니스협회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한 혁신위원회에 관해 최대우 위원장이 그 동안의 활동내용을 이사회에 보고했고, 각종 규정의 정비와 이사회 자문기구인 위원회 개편 및 신설에 대한 안건 등 주요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17개 위원회를 12개 위원회로 개편하고, 새롭게 제시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특별기구로 회장 직속 '홍보마케팅위원회', '테니스발전전략위원회', '투어대회유치위원회'를 신설했다. '투어대회유치위원회'에는 한국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과 전미라가 공동 위원장을 맡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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