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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일본 원정 승점 1점, 베트남에는 큰 자부심” - Goal.com

(C)Getty Images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베트남은 지난 29일(한국시각) 사이타마에서 일본을 상대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0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베트남은 1승 1무 8패로 아시아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 베트남의 순위는 총 여섯 팀으로 구성된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최하위다.

그러나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최종예선까지 진출한 것만으로도 큰 업적을 달성했다. 베트남이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비록 베트남은 최종예선 진출 후 치른 10경기 중 8경기에서 패하며 고전했지만, 중국을 상대로 승리했으며 일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베트남에 발목을 잡힌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조 1위 자리를 빼앗겼다.

박항서 감독은 일본전을 마친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일본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건 의미가 큰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에게는 고맙다는 말밖에 해줄 말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항서 감독은 “일본전 성적은 무승부에 불과하다"며, “그러나 일본에서 일본을 상대로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건 베트남 국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준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그와 베트남 축구협회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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