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은 오늘(23일) 자신의 SNS에 "갈비뼈 부상으로 4주에서 6주 정도 뛸 수 없다"며 "시즌 출발이 좋았는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을 제패한 나달은 개막 후 20연승을 내달렸지만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결승에서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에게 2대 0으로 져 연승 행진이 끊겼습니다.
특히 나달은 프리츠와 결승 도중 두 차례나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고, 호흡에 다소 불편함을 겪는 등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스페인으로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은 나달은 왼쪽 갈비뼈에 피로 골절을 발견했습니다.
이로써 나달은 5월 말 개막 예정인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 준비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프랑스오픈은 나달이 13번이나 우승하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대회입니다.
지난해 4강에서 노박 조코비치에게 져 5연패 달성에 실패했지만 올해 패권을 탈환하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22회로 늘릴 수 있습니다.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각각 20회씩 우승했습니다.
나달은 회복이 빠를 경우 5월 초 개막하는 ATP 투어 마드리드오픈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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