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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4월1일 개막 무산…코리안 메이저리거도 타격 - 연합뉴스


[앵커]


4월 1일 개막 예정이었던 2022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이 결국 미뤄졌습니다.

개막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로 코리안 메이저리거들도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노사단체협약, 'CBA' 개정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온 MLB 노사.

팀 전체 연봉을 결정하는 부유세 한도와 선수 최저연봉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장장 16시간의 최종 협상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메이저리그는 개막 예정일이었던 4월 1일에 끝내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MLB 사무국은 정규시즌 팀당 최대 6경기를 취소하고 다음 달 8일 리그를 개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롭 맨프레드 / MLB 커미셔너> "우리는 정규 시즌 1, 2라운드, 팀당 최대 6경기씩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해당 경기들은 공식적으로 취소됐습니다."

1995년 이후 27년 만의 '노사분규'로 인한 개막 연기 속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도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직장폐쇄가 풀리지 않으면서 류현진은 친정팀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서의 훈련을 이어갑니다.

게다가 정규 시즌이 162경기에서 156경기로 줄어들면서, 류현진은 엿새치 연봉에 해당하는 약 8억 8천만원을 받지 못할 것이란 미국 현지 분석도 나왔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개인 훈련 중인 최지만과 김하성도 연봉 손실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FA 신분인 김광현은 인천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행선지가 정해질 때까지 국내에 체류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MLB #메이저리그 #류현진 #김광현 #최지만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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