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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호주 유학파 루키′ 박혜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첫 날 선두권 - 스포츠W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5언더파 '맹타'
▲ 박혜준(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호주 유학파 루키' 박혜준(하나금융그룹)이 생애 첫 출전한 메이저 대회 첫 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박혜준은 28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개막한 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600만 원) 첫 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쳤다. 

 

박혜준은 1라운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3시22분 현재 김수지(동부건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5월생으로 177cm의 신장에 균형 잡힌 체형이 돋보이는 박혜준은 13세 시절 호주로 골프 유학을 떠나 6년간 경험을 쌓은 후 귀국해 지난해 8월 KLPGA에 입회, 3개월 후인 11월 열린 2022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3위에 오르며 단숨에 올 시즌 정규 투어 시드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세 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통과에 실패했고,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만 컷을 통과해 58위로 대회를 마쳤던 박혜준은 루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바라보게 됐다. 

 

박혜준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일단 처음 세 경기보다 샷감이 훨씬 좋았고 오늘 퍼트도 좀 운 좋게 많이 떨어져서 이렇게 플레이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자신의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일단 아이언샷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전체적으로 방향성도 좋고 캐디 오빠랑 같이 호흡(클럽 선택, 라인 읽기 등) 같이 잘 맞아서도 잘 맞아서 거리도 잘 맞출 수 있었다."며 "이날 자신의 플레이 가운데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설명했다.

 

경기 중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는 부분을 자신의 장점으로 꼽은 박혜준은 지난 비시즌 아이언 샷과 숏 게임을 가다듬었다고 밝혔다. 

 

박혜준은 루키 시즌 목표에 대해 "이렇게 빠르게 1부 투어에 들어오게 된 만큼 시드 유지를 일단은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힌 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서는 "처음 목표로는 컷 통과를 잡고, 그 다음에는 톱10을 목표로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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