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과거 손흥민(30)과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키어런 트리피어(32)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했다.
뉴캐슬은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트리피어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트리피어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 인수된 뉴캐슬이 첫 번째로 영입한 선수가 됐다.
총자산 3200억달러(약 385조원)의 천문학적 재정을 가진 PIF는 지난해 뉴캐슬을 인수,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1월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할 선수를 노렸고, 트리피어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트리피어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 번리, 토트넘 등에서 뛰다가 2019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특히 2015년 여름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 입단, 4시즌 동안 호흡을 맞춰 한국 팬들에게 익숙하다.
트리피어는 "환상적인 구단에 합류해 기쁘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겠다. 앞으로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뉴캐슬에는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이 많다.
이들과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뉴캐슬은 19경기를 치른 현재 1승8무10패(승점11)로 19위에 머물고 있다. 최하위 노리치 시티(2승4무13패·승점10)와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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